스마트폰, 나쁜것이 아닙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거나 2G폰으로 바꾸는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공부에 집중을 하게 만들거나, 중독이 걱정된다거나...
근데 부모님들께서 깊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스마트폰을 제한한다고 해서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있고 중독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이 공부 하는데 더 도움을 준다고는 생각 안하십니까??
자녀분께서 영어, 수학을 공부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영어 단어를 찾는것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영어사전, 전자사전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그냥 스마트폰 꺼내서 찾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수학은 안그럴것 같다구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수학문제를 풀어주는 앱도 많이 있고 커뮤니티도 많이 있습니다. 학생이 문제를 올리고 사람들이 도움을 주는 방식, 앱이 자체적으로 연산하여 도움을 주는 앱 모두 존재합니다.
저는 개발 공부를 할 때 책으로 공부하는 걸 선호하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인터넷을 더 많이 선호합니다. 개발자들이 매일 개발만 주구장창 하는것이 아닙니다. 공부도 장난아니게 합니다. 그 개발자들도 인터넷을 많이 활용 한다구요.
이제 책으로 공부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인터넷이 없으면 공부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책으로 얻을 수 있는것은 한계가 있고 인터넷은 그 한계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중독이 걱정되신다구요?? 그깟 중독 되면 어떻습니까??
저는 중학교 때 스마트폰이 너무 좋아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붙잡고 나서 우연하게 마술이란 것에 인연이 닿았고 한때는 여러분들이 한번쯤은 보신, 세계적인 마술사와 유대감도 쌓았었습니다. 몇 년 동안을 미친듯이 마술만 공부했고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전 스마트폰이 너무 좋아 프로그래밍 주 분야를 스마트폰으로 정했습니다. 몇 년 동안을 미친듯이 컴퓨터만 공부만 했습니다.
전 수포자입니다. 그리고 좀 늦게 수학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언어를 미친듯이 공부한 것이 오히려 수학 공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들이 수학을 강조하는 이유가 논리력 때문인데 전 그 논리력을 컴퓨터 언어로 키웠죠.
자녀가 무언가 하나에 꽂히면 무조건 나쁜쪽으로 가는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어떤 재능과 흥미가 생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스마트폰, 나쁜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