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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04 (3)
kwondroid의 개발 세계
하던 프로젝트가 엎어져서 심심함을 풀 놀거리를 찾고 있었다. 뭘 할까 고민하던 중 예전에 해볼까 생각만 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바로 얼굴인식으로 노는 것이었다. 그러나 내 주제에 직접 얼굴인식 머신러닝을 돌리는 건 무리다. 그러나 aws의 rekognition를 이용해 얼굴을 인식시키고 그 결괏값을 프론트에 출력을 하는정도는 할 수 있다. 그래서 코딩을 시작했다. 먼저 rekognition엔 무슨 서비스가 있는지 보면 객체 및 장면 감지, 이미지 조절, 얼굴 분석, 유명 인사 인식, 얼굴 비교, 이미지 내 텍스트, PPE(개인 보호 장비) 감지 가 있다. 이 중에서 이번에 갖고 놀 서비스는 '얼굴 분석' 서비스이다. 이런 식으로 얼굴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 얼굴의 여러 가지 정보를 알 수 있는 서비스다...
이 게시글을 고졸의 업무 환경과 월급 등의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20대 초반의 푸른 젊음을 소비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학은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곧바로 취업을 했다. 처음엔 좋았다. 수평적인 문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개발 프로세스, 좋은 사람들... 내가 생각하는 스타트업의 장점을 최대한 챙겨주는 회사였기 때문이다. 근데 그 좋은 감정이 오래가지는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업무 압박은 심해졌고 스트레스는 심해졌다. 팀원 간의 관계도 힘이 들었고 어느샌가 난 '퇴사하고 싶다'가 입에 붙게 되었다. 무슨 이유에선지 나는 업무가 하나둘씩 밀리기 시작했고 대표와 팀장님의 꾸중을 서서히 듣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는 그런 대표님과 팀장님의 꾸중이 이해가 잘 ..
전역을 앞두고 대대 전체를 돌며 인사를 하던 중 내가 속해있던 부서의 사무실에서 대대장님을 뵈었다. 전역 이후 나의 진로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고 대대장님의 지인 중 나의 특기를 살려줄 분이 계셔서 그분을 통해 구직 활동을 하였다. 그래서 당분간 쓸 일이 없었던 이력서를 의도치않게 새로이 쓰게 되었다. 그렇게 쓰게 된 이력서를 피드백하고 나만의 이력서 규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새롭게 이력서를 쓰면서 중점을 둔것은 이러했다. 개발자로서의 멋이 스며든 이력서 기존 나의 이력서는 정보가 갱신이 안된건 둘째치고 양식이 너무 구렸고 딱딱했다. 그 때문에 개발자로서의 멋도 없었다. 새로운 이력서엔 개발자 특유의 모던한 멋을 들고자 했다. 개발자의 모습이 담긴 이력서 여느 신입의 이력서가 그렇듯이 정말 쓸 수 있는것..